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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극 나무시어터 연극협동조합 [철수의 난]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 대상, 연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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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한민국연극제 대상에

대전대표 나무시어터연극협동조합 [철수의 난] 수상

 

http://ccn.hcn.co.kr/ur/so/nc/bdNewsDetail.hcn?method=man_00&p_menu_id=130101&pageType=view&br_id=289104

 

대전 대표로 출전해 작품 ‘철수의난’으로 대상·연출상 수상
최초로 서울 합류해 치러진 대회서 수상… 더욱 의미 깊어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에 대전 대표로 출전한 나무시어터연극협동조합이
대상(대통령상)과 연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대한민국연극제는 33년의 전국연극제 전통을 이어 받아 새롭게 태어난 대회로

대전 대표팀의 수상이 더욱 의미가 깊다.


대한민국연극제집행위원회는 22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 시상식과 폐막식을 열고

전국 16개 시·도 대표팀 중 대전 대표인 나무시어터연극협동조합에 대상 트로피와 상금 3000만원을 수여했다.


대상을 받은 ‘철수의 난’은 대전희곡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윤미현 작가의 작품으로,

대전의 스타강사로 꼽히는 김상열 대전대 교수가 메가폰을 잡아

비합리적이고 부조리적인 우리 삶을 견뎌내는 인간의 모습을 해학적으로 풀어냈다.


각각 할아버지 역에 전은영, 할머니 역에 지선경, 철수 역 김성우, 철근 역 배다솜,

철수아빠 역 이시우, 고모·토끼 역 남명옥, 감씨 역 조중석, 우씨 역 정아더, 그릇가게 아줌마 역 손정은,

동네형님 역 성용수, 경찰·토끼 역 오해영, 탈영병 역 임황건 등

대전을 기반으로 꾸준히 활동해 온 배우들이 분해 열연을 펼쳤다.


지난 3월 열린 대전연극제에서는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 남‧여연기상(지선경·정아더), 신인연기상(김성우),
무대예술상(윤진영), 연출상(김상열) 등을 휩쓴 바 있다.


조중석 나무시어터연극협동조합 이사장은

“창단 5년 만에 처음으로 대전연극제에 출전해 대상을 수상했고,

대전 대표로 출전한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감사하다”며

 “시민들이 대전 연극에 많은 관심을 가져 대전연극이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좋은 무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밖에 경남 대표 극단 현장의 ‘강목발이’(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와

강원 대표 강원도극단 속초연합의 ‘카운터포인트’(충북도지사상)가 금상을 차지했으며,

충북 대표 충북연극연합의 ‘혈맥’(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과 서울 대표 성북연극협회의 ‘파국’(청주시장상),

인천 대표 극단 십년후의 ‘배우 우배’(충북도교육감상),

부산 대표 극단 바다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표풍’(한국연극협회이사장상)이 각각 은상을 차지했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희곡상은 임미경(경남 ‘강목발이’), 연출상은 김상열(대전 ‘철수의 난’),

무대예술상은 김일태(강원 ‘카운터포인트’), 최우수연기상은 최동석(경남 ‘강목발이’) 등이 차지했다.

우수연기상은 ‘파국’ 전소현 배우, ‘배우 우배’ 심소영 배우가 받았으며

신인연기상은 ‘파국’의 김규도 배우와 ‘아카시아꽃이 피었습니다’의 심소영 배우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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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 경연작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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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극 나무시어터 [철수의 난]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 참가작

2016년 6월 14일(화) 오후 4시, 7시 (2회공연)

청주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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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의 글] -  김상열

 

우리네 삶이 비합리적이고 부조리적으로 흘러가고 있는데도 우리는 어느 순간부터 그걸 그냥 방치한다.
그게 한 동안 계속 되다보니 이제는 부조리와 조리의 경계선조차 구별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가 한 발자국만 벗어나서 이런 상황을 볼 수만 있다면,
우리는 도대체 어떤 느낌으로 이 상황을 받아들여야 할까?
아마도 창피함과 혼란스러움, 그리고 막막함 등이 더해질 것이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 못된 것인지 가늠조차 하기 힘들 것이다.
그리고 현실의 불합리보다 더 그로테스크한 인간의 모습에 헛웃음이 나올 것이다.

이 연극은 바로 불합리한 현실에서 불합리를 합리라고 우기는 그로테스크한 인간에 대한 우화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연극은 그 우화의 상징성과 과장성을 현실의 모습과 은유적으로 비교해 나가고자 한다.
그리고 결국 그렇게 그려진 인간들의 모습이 바로 애써 불합리한 현실을 놀이로 견디어 내려는
우리 자신의 모습임을 확인시켜 나가는 연극이 될 것이다.

 

 

[철수의 난 시높시스]

 

생동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낡을 대로 낡은 골목길에 십년동안 공무원 시험에 몰두했으나,
번번히 낙방한 나머지 자신을 자본주의 사회에 끼어들지 못하게 하는 거대 음모세력이 있다고 의심하게 된 철수는
한평생을 도라지나 까고 금반지는 한 번도 껴 본적 없는데도 착착하기만 한 할아버지, 할머니의 삶,
어린 나이에 먹고사는 일에 본능적으로 매달리는 동생 철근의 행동,
30년째 취업을 위한 성형으로 본 얼굴을 찾아볼 수 없게 된 고모,
지금의 비루한 삶을 뒤바꿀 수 있는 기회는 전쟁뿐이라고 믿으며
전쟁 시 살아남기 위한 군사훈련에 열중인 아빠, 감씨, 우씨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은
거대한 음모세력의 지령에 따른 간첩활동이라 의심한다.

그런 어느 날, 골목길 한 가운데 씽크홀이 생기게 되고,
철수아빠, 감씨, 우씨는 이것을 전쟁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전쟁징후로 의심하게 된다.
의심을 품고 있던 어느 날 마을 뒷산 동굴에 숨어든 탈영병과의 조우로 이들의 의심은 확신이 된다.

이후 철수아빠, 감씨, 우씨는 군사훈련에 더욱 몰두하게 되고 여기에 요금미납으로 인한 단전사태가 더해지면서
마을 주민들을 뒷산 동굴로 피난을 떠나게 된다.
철수에겐 이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과 상황이 자신을 자본주의에 끼워주지 않으려는
거대한 음모세력의 지령에 의한 간첩활동이라 확신하게 된다.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 참가작 - 나무시어터 연극협동조합 [철수의 난]

 

※ 공연사진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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